한국중부발전,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실제 재난사례 반영한 훈련으로 이상기후 대응 역량 강화 -
한국중부발전은 4월 29일(화) 보령발전본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하였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한국중부발전 본사와 보령발전본부 현장과의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한 통합 연계 훈련,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난관리자원의 실질적 가동훈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주민 대피를 통한 주민 참여 강화 등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 상황은 최근 이상기후로 재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한 충남권 극한 호우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발전소 저지대 설비 침수 발생에 대응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로 초동대응반을 가동하고, 수중펌프를 활용한 우수 유입처 배수 조치와 발전 설비 보호 조치로 발전기 정지를 예방하는 훈련 과정에서 초동대응 역량 및 이상기후 선제 대응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최근 강풍으로 발전 설비의 구조물이 탈락한 사례와 과거 케이블 화재 사고 경험을 반영하여, 탈락한 구조물의 충격으로 인근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파손된 케이블의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연출 및 훈련하였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주요 발전 설비 화재 진압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한 인명구조 및 방재 작업을 수행하였다. 경찰서와 군부대는 발전소 인근 교통 통제와 대피 조치를 맡아 현장의 혼란 완화를 지원하였고, 보건소 및 응급의료지원팀은 응급구호소 운영과 긴급 의료 조치를 담당하는 등 각 기관이 본연의 업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중부발전 직원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응을 수행하였다.
특히 유관기관이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을 위해 인근 사업장인 신보령발전본부에서 자체 소방차와 구급차를 지원하여 중부발전 재난대응 협조 체계를 가동하였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 확산에 따른 피해 범위 내 인근 오천면 주민들이 실제로 대피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비하는 차원을 넘어, 이상기후로 인한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훈련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안전한 발전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4월 29일(화) 한국중부발전 안전한국훈련 상황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구역 통제와 부상자 구조를 위해 출동하고 있다.
2. 4월 29일(화) 한국중부발전 CEO 주관으로 수습·복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있다.
3. 4월 29일(화) 한국중부발전 유관기관, 민간기업, 국민체험단과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