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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의 원리
보령발전본부, 신서천발전본부, 제주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연료를 연소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화력발전
화력발전소는 석탄, 천연가스, 중유 등의 연료를 태워서 물을 고온 고압의 증기로 만들고, 이 증기로 터빈을 회전시키며, 최종적으로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구성설비로는 연료를 연소시켜 뜨겁고 높은 압력을 지닌 증기로 만드는 보일러(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보일러와 같은 원리, 다만 집에서와는 달리 아주 높은 온도, 높은 압력의 증기를 만드는 것이 다릅니다.) 고온 고압의 증기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회전에너지로 바꾸는 터빈,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기로 되어 있습니다.
전기 생산과정을 보면, 먼저 보일러 내부에서 연료(석탄, LNG, 중유)를 연소시키면 그 열이 보일러 내부에 위치한 튜브 내부에 채워진 물에 전달되면서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만들어 냅니다. 터빈은 이렇게 보일러에서 만들어진 고온 고압의 증기를 지나가게 함으로써 회전력을 발생시킵니다.
마지막으로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 회전자를 구동시켜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해 내도록 합니다.
내연발전의 원리
제주발전본부
디젤엔진을 이용하여 전력 생산하는 내연발전소
내연발전소는 보통 선박이나 대형 트럭에 달려 있는 디젤엔진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전기의 회전자를 회전시켜야 하는데 내연발전의 경우 이 회전력을 얻는데 디젤엔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내연발전기를 구조적으로 설명하면 회전력을 발생시키는 디젤엔진과 여기에 연결되어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젤엔진을 돌리면 연결된 발전기가 돌게 되어 전기가 생산됩니다.
복합화력발전의 원리
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서울발전본부, 제주발전본부, 세종발전본부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조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
복합화력 발전방식은 1차 발전설비와 2차 발전설비를 조합한 발전방식을 말합니다. 발전소에서는 대용량화가 가능하고 운영이 용이한 1차로 가스터빈(비행기엔진)을 2차로 증기터빈방식을 조합하는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고온의 연소가스를 만들고, 이 연소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려(가스터빈과 연결된 발전기 회전자를 돌려) 1차로 전기를 생산한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남아있는 열을 이용, 배열회수 보일러(HRSG :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에서 물을 가열, 고온, 고압의 증기를 만들어 증기터빈을 돌려 2차로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복합화력은 연료의 연소열을 가스터빈에서 1차로 이용하고 이를 다시 배열회수보일러에서 다시 이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의 이용 효율성이 높으며, 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 천연가스나 경유 등의 청정연료를 사용하여 황산화물, 분진 및 매연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또한 같은 용량의 화력발전소에 비해 냉각수 소요량(2차에 채용되는 증기터빈 규모가 작음)이 적어 온배수 배출량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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